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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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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국제로타리 존11,12(한국)

우리나라의 로타리 운동은 1927년 경성 RC가 창립되고 RI 가입이 승인된 것이 그 시초다. 그 후 1935년 부산 RC, 1937년 평양 RC, 1938년 대구 RC가 창립됨으로써 로타리 운동 확산의 좋은 계기를 맞았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활동이 중단됐다. 광복 후 1949년 경성 RC는 서울 RC라는 새 이름으로 재발족했다. 그 후 1952년 부산 RC, 1954년 대구 RC, 1955년 한양 RC, 1957년 인천·남서울·전주·대전 RC, 1958년 남부산 RC, 1959년 광주 RC, 그리고 1961년 청주 RC, 동대구 RC가 창립됐다. 1961년 7월 1일 우리나라는 12개 클럽으로 구성된 375지구가 탄생, 영광스러운 독립 지구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1995년 7월 1일을 기해 단독 존9으로 편성됐으며 2009년 7월 1일부터 존9, 10A의 1.5개 존으로 확대됐다. 2014년 7월 1일부터 3660지구가 3661지구(부산)와 3662지구(제주)로, 2016년 7월 1일부터 3720지구가 3721지구(울산·양산·밀양), 3722지구(창원·김해·함안·창녕)로 분구되어 19개 지구가 되었고 2017년 6월 RI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2018년 7월 1일부터 2개 존(존11, 12) 시대를 맞이함으로써 2년마다 RI 이사를 배출하게 됐다. 한국에는 현재 19개 지구의 1,600여 개 클럽에 속한 6만 7천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국제로타리 내에서 회원 수와 재단 기여도 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08-09년도에는 한국인 최초로 RI 회장(이동건 3650지구 전총재)을 배출함으로써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로타리 강국으로 비상했다. 1989년에 이어 2016년 5월에는 한국에서 두 번째 국제로타리 세계대회가 개최되어 로타리 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6대초점 6대초점

기본정보한국의 대표 봉사 프로젝트

한국의 6만 7천여 로타리안들은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무료 급식, 사랑의 김장 및 연탄, 주거 환경 개선, 물품 전달 등의 봉사부터 지구보조금과 글로벌보조금 사업을 통한 대형 봉사 프로젝트까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 질병 예방 및 치료, 수자원 및 위생, 문해력 증진, 모자보건, 평화 및 분쟁 예방,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등의 봉사를 폭넓게 펼치고 있다.

탄자니아 툼비 로타리 모자보건센터 건립

이동건 2008-09년도 국제로타리 회장의 강조사업인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로타리안들은 탄자니아에 로타리 모자병원을 건립했다. 툼비병원은 탄자니아 프와니주 주민 100만 명이 이용하는 유일한 의료시설로, 1개 침대에 2명의 임산부가 누워 출산으르 대기하는 실정이며, 인큐베이터가 부족해 30촉 전구를 이용하여 신생아를 보호하는 등 시설, 장비, 인력, 재정 등 보건의료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툼비-로타리병원은 2008년 9월 2일, ‘한국 로타리의 날’에 로타리안 1인당 1만 원씩 모금한 5억 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지원한 5억 원으로 건립했으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4억 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3억 원, 글로벌보조금 사업으로 1억 원 상당의 디지털 엑스레이, 4천만 원 상당의 초음파 기기 등을 대대적으로 지원했다. 현재 툼비-로타리 모자병원 진료 실적은 급성장하여 영유아 사망률도 급격히 줄었다고 보고되고 있다.

'몽골을 푸르게' 사막을 초원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문제인 사막화 현상과 황사현상에 도전한다는 기치아래 ‘몽골을 푸르게(KMG: Keep Mongolia Green)’ 프로젝트를 시행, 2005년 5월 첫삽을 뜨고, 2009년까지 5개년 연속사업으로 추진했다. 한국의 로타리는 2005년 국제로타리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몽골을 푸르게’ 5개년 사업을 실행해 2009년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 17개 지구가 공동으로 매년 5월, 몽골 현지를 방문해 황사의 진원지인 고비사막 등지에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벌였다. 몽골정부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녹색사업으로 채택했으며, 한국 17개 지구, 로타리재단, 몽골 정부의 지원으로 매년 3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여 몽골에 묘목을 재배하는 시설과 기술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층 몽골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주었다. 사업지마다 분가루 같은 흙먼지가 눈앞을 가리던 몽골의 사막이 비옥한 농토가 되어 밀과 보리가 싱싱하게 자라고, 비닐하우스에서는 호박과 채소들이, 과실나무에선 빨간 열매들은 태양에 익어 간다. 드넓은 사막은 한국 로타리안의 노력으로 푸르게 변화했다.